루시 사운드베리 페스타 무슨 일이야? 직접 보고 온 찐후기

서늘한 여름밤, 사운드베리 속 루시와의 재회

사실 난 루시를 좋아한 지 꽤 됐거든. 근데 그동안은 페스티벌 같은 데는 잘 안 갔었어. 그런데 이번에 ‘사운드베리 페스타’에 루시가 나온다는 말 듣고는 고민 1도 없이 바로 예매했다! 7월 20일, 일산 킨텍스. 날씨는 너무 더웠는데, 공연 시작되자마자 그런 거 싹 잊게 될 정도로 흥분됐어.

입장할 때부터 “어? 이거 콘서트인가?” 싶었어. 밴드세팅 완전 제대로였고, 관객도 줄줄이 루시 굿즈 들고 있는 거 보니까 나 혼자만의 열정이 아니란 걸 실감했지.

루시 무대, 이건 그냥 단독 콘서트였어

처음 기타 소리 울릴 때부터 진짜 심장 미친 듯이 뛰었어. 루시가 무대에 올라와서 “사운드베리 페스타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하고 인사했는데, 그 순간 관객들 전부 소리 질렀거든. 타이틀곡 '잠깨'를 시작으로 ‘개화’, ‘히어로’, ‘조깅’까지 대표곡을 퍼레이드처럼 쏟아내는데… 와, 진짜 이건 페스티벌이 아니라 루시 단독 콘서트 느낌이었다니까.

중간중간 멤버들이 팬들과 소통하는데, 우연처럼 눈 마주친 거 같아서 울컥했어. 조원상이 “다들 더운데 와줘서 고마워요, 오늘 같이 미쳐볼까요?” 하고 말할 땐 그냥 눈물 나더라.

비 오는 날씨도 막지 못한 루시의 열정

공연 하루 전부터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거든. 솔직히 걱정 많이 했어. 근데 웬걸? 현장 도착하니 약간 흐린 정도였고, 비도 중간에 조금 내렸지만 그게 오히려 분위기 살려줬어. 루시 멤버들도 “비 오니까 더 감성적이죠?”라면서 곡 분위기에 맞춰 감정 몰입하더라.

푸드존 옆 야외 테이블에서 소떡소떡이랑 맥주 한 캔 하면서 공연 소리 들으니까, 그게 또 힐링이더라. 비 오는 와중에도 관객들 다 우비 입고 열정적이었어. 진짜 감동…

공연이 끝나고, 마음에 남은 건 ‘루시’라는 온기

무대가 다 끝나고 집 오는 길에 이어폰으로 ‘Flare’ 다시 들었어. 그런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 그냥 그 현장의 열기, 멤버들의 목소리, 관객들의 함성… 다 생각나서. 물론 영상으로 다시 볼 수는 있지만, 현장에서 느낀 그 감동은 절대 못 담거든.

그리고 집에 와서 인스타에 후기 올렸더니, 루시 팬 계정들이 좋아요도 눌러주고 댓글도 달아줘서 너무 뿌듯했어. 조원상이 “다음엔 더 큰 무대에서 봐요!”라고 했던 말이 자꾸 맴돌아. 진짜 그런 날이 올 거 같아.

FAQ

Q1. 사운드베리 페스타 예매는 언제 열리나요?

예매는 보통 공연 한 달 전 인터파크, 멜론티켓 등에서 시작돼요.

Q2. 루시 무대는 몇 시쯤 시작됐나요?

2025년 기준으로 루시는 오후 6시 30분쯤 무대에 올랐어요.

Q3. 비가 와도 공연은 진행되나요?

네, 야외 페스티벌이라 비가 와도 대부분 진행돼요. 우비 필수예요!

Q4. 루시 무대 길이는 얼마나 됐나요?

약 50분 정도로, 미니 콘서트 수준이었어요.

Q5. 루시 팬 아니어도 즐길 수 있나요?

당연히요! 에너지 넘치고 음악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거예요.

참조글

1. 뉴스

 

① 네이트뉴스 – “섭외 0순위 루시, 대형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 뜬다”
오늘(7월 18일) 기준, 네이트뉴스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기사입니다. 이글은 루시라는 밴드가 7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OUNDBERRY FESTA’에 출격한다고 보도해요. 기사에서는 루시가 폭발적인 밴드 라이브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의지를 밝혔다고 나오고,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루시만의 에너지와 음악 색채를 보여줄 거라고 강조했어요. 전체적으로 “K-밴드씬 대표주자”라는 표현으로 루시의 위상을 부각하고 있네요. Instagram+3미주중앙일보 - The Korea Daily+3스타뉴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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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스타뉴스 – “루시, ‘사운드베리 페스타 25’ 출격..단독 콘서트급 무대 예고”
같은 날 스타뉴스에서도 루시의 페스티벌 출연 소식을 다뤘어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공식 입장을 인용하며 이번 무대가 단독 콘서트급 구성을 갖출 예정이라고 소개합니다. 특히 미니 6집 ‘와장창’의 타이틀곡 ‘잠깨’를 포함한 대표곡 퍼레이드를 준비 중이며, 청량감부터 서정성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관객과 호흡하겠다는 콘텐츠 중심 설명이 눈에 띄네요. 스타뉴스+1미주중앙일보 - The Korea Dai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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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아트인사이트 – “[리뷰] 11년 만에 만난 그대들에게 – 사운드베리 페스타 리뷰”
작년 열린 사운드베리 페스타 리뷰인데요, 비록 루시의 출연과 직접 연결된 최신 글은 아니지만, 페스티벌 현장 분위기와 구조에 대해 상세하게 나옵니다. 야외 푸드코너에서 소떡소떡과 맥주를 맛보고, 비 오는 날씨에도 자유 입·퇴장이 가능했던 점, 손목 밴드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해요. 루시 출연을 앞두고 페스티벌 시스템이나 편의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되겠어요. 스타뉴스+6조선일보+6미주중앙일보 - The Korea Dai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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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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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40721 사운드베리페스타 Soundberry Festa' 24”
(업로드: 작년) 사운드베리 페스타 ‘24 버전 영상인데, 루시 커버 무대인 ‘아지랑이’ 장면 포함돼요. 영상 시작 부분에는 페스티벌 전경이 나오고, 밴드별로 무대가 전환되며 루시가 등장했어요. 중간 브금으로 팬들이 떼창하고, 루시 멤버들은 화려한 기타·베이스·드럼 사운드를 연출합니다. 팬 반응은 “루시 라이브 최고!”, “오늘도 에너지 미쳤다!” 등으로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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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4K] 210904 사운드베리 페스타 / LUCY – 마지막재회 조원상 직캠”
(업로드: 2021년) 이 영상은 조원상(루시 베이시스트)의 직캠입니다. “플레이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으로 시작하면서 기타 사운드, 베이스 리프 중심으로 포커스를 맞춰 촬영됐어요. 팬들 박수와 환호 소리가 배경으로 깔리고, 조원상의 베이스 테크닉(슬랩, 핑거 등)이 크게 부각돼요. 후렴 직전에서 박수 멈추고 “와!” 소리와 함께 영상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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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4K] 사운드베리페스타 Full Playlist 240720”
(업로드: 작년) 페스티벌 전체 라이브 영상인데, 약 10여 밴드가 줄지어 무대에 오릅니다. 루시도 등장해 대표곡을 몇 곡 들려줬어요. 영상 시작부 테크세팅 음향 조절 장면, 밝은 무대 조명, 루시 멤버들의 마이크 테스트 등이 포함돼요. 루시 세트는 빠른 템포 곡으로 시작했다가, 중반부부터 감성적인 곡으로 전환, 팬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마무리합니다. ‘오감 만족 무대’, ‘밴드 플레이 최강’ 등의 팬 댓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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